[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풀려난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석방 이틀째인 9일 관저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여권 주요인사와 대통령실 참모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정치적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윤 대통령은 담담하고 차분하게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이달 중순께 헌재가 탄핵심판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은 메시지를 내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다만,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만큼 변호인단을 중심으로 한 '탄핵 기각' 여론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대통령실 참모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