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이사회를 최근 열고 양사 합병안을 가결했다. 합병 기한이 11월로, 자산 규모가 100조원대인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출범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이 각각 이사회를 통해 양사 합병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내달 27일 있을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합병볍인이 11월 1일 출범한다.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을 중심으로 석유 탐사, 정유, 석유 화학 제품 생산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SK E&S가 발전 사업을 주력으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양사가 합병하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