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930

권영세 국힘 의원 “친윤·친한 계파 구분 지양해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5선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 등을 구분하는 계파정치를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당의 결속을 위해서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영세 의원이 전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특강을 통해 “의원 하나하나가 헌법기관이다. 오야붕(두목을 뜻하는 일본어), 꼬붕(부하를 뜻하는 일본어)처럼 따라다니는 모습은 별로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에는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등의 얘기가 나왔는데, 이 같은 구분을 지양해야 한다. 계파 정치를 극복하는 게 당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권영세 의원이 과거 당이 위기를 극복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단합을 강조했다.권영세 의원이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

시사 2024.05.31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자리 페스티벌 큰 ‘인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교내에서 펼친 일자리 페스티벌이 큰 인기를 끌었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행사가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서라며 30일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그립톡 만들기, 취업네컷, 면접 헤어,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재맞고(빌드업, 점프업), 에어볼,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홍보, 고용노동부 정책 홍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과 추천채용 홍보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종대 행정학과 이종혁 학생이 “취업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와 불안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정보와 조언을 얻었다. 앞으로도 ..

시사 2024.05.30

22대 국회, 오늘 개원…특검법·원구성 놓고 여애 대치, 시작부터 ‘삐걱’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제22대 국회가 30일 개원하고, 4년간의 활동을 시작한다. 다만, 야권이 채상병 특검법 등을 재발의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여야 대치 정국이 개원 초부터 펼쳐질 전망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108석 야권 192석 등 여소야대 국회가 이날 개원한다.반면, 개원일부터 여야 대치 정국이 벌어질 것이라는게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민주당이 이날 의원총회를 소집해 채상병 특검법 등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다. 아울러 민주당이 관행에 따라 제2당이 맡던 법제사법위원회도 맡는다는 방침이라, 야당과 대립이 불가피하다.민주당이 여당의 반발에 원구성 법정 기한인 내달 7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법사위와 국회 운영위원회를 ..

시사 2024.05.30

여야 대립, 22대 국회로 넘어가…채상병 특검법 부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 대치가 22대 국회에서도 지속할 전망이다. 여야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다룬 채상병 특검법을 부결해서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이 가결을 추진한 채상병 특검법이 전날 최종 부결, 폐기됐다.여야가 22대 원구성에서 힘을 겨루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결로 22대 국회에서도 여야의 대치가 지속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간의 분석이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정쟁 중단을, 민주당이 재발의를 각각 천명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사일정 합의 없이 강행한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 특검법을 부결했다. 의원이 당론으로 (부결을) 정했던 사안에 함께했다”고 말했다.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신속하고..

시사 2024.05.29

윤석열 대통령, UAE 대통령과 오늘 정상회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29일 정상회담을 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의 공식 환영에 이어 정상회담, 협정과 양해각서(MOU) 체결, 오찬 등을 각각 주재한다. 이번 UAE 정상 방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1월 UAE 방문의 답방이다.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전통적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경제·투자, 국방·국방기술 등 4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두 정상이 지역 정세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공조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UAE 현직 대통령의 방한이 처음이다. 이번 방..

시사 2024.05.29

윤석열 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서 3국 경제 협력 강화 공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등이 서울 종로 청와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갖고 3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들 정상이 26~27일 양자, 삼자 회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의장국의 정상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경제·통상, 보건·고령화, 과학기술·디지털전환, 재난·안전 등 6대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들 정상이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를 중단 없이 정례화하고, 다양한 민관 협의체의 재개도 공감했다. 회의 이후 한일중 정상이 공동선언을 통해 “우리가 역내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납치자 문제 등에..

시사 2024.05.28

여야, 21대 마지막 본회의 오늘 대최…채상병특검법 등 다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를 28일 갖는다. 여야가 이날 해병대원 채상병 특검법과 국민연금 개혁안을 처리할 방침이지만, 가격까지 쉽지 않을 전망이다.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협의를 진행한다.여야 원내대표가전날에도 회동했지만, 국민연금 개혁안과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등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했다.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과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과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한 5·18 민주유공자 예우, 단체 설립법(민주유공자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안정법 개정안(농안법), 가맹사업 등 7개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반..

시사 2024.05.28

세종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또 자리…2015년 이어 두번째

SW·AI 역량을 갖춘 K컬처 연계해 전문·융합 인재 양성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또 됐다. 세종대가 2015년에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전교생에게 코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SW 교육을 펼쳤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W 중심대학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과기정통부가 2015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산업계 수요에 맞게 SW 교육과정 개편, SW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 융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4만8969명의 SW 전공자와 3만4287명의 융합인력을 각각 양성했다.과기정통부가 올해 세종대 등 17개 대학을 선정하고 모두 160억원..

시사 2024.05.27

윤석열 대통령, 오늘 기시다·리창 등과 한일중 정상회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한일중 정상회의를 27일 갖는다. 이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가진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주재한다.이번 정상회의의 중점 논의사항이 3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민생·경제 발전 등으로, 이들 정상이 주제별 자유발언 형식으로 90분 동안 회의를 펼 친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경제통상 협력, 보건·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안전 협력 등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양국에 제시했다.이들이 이외에도 북한 핵 문제 ..

시사 2024.05.27

국힘, 7월 전당대회 유력…선관위 곧 구성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이르면 7월 가질 전당대회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조만간 꾸린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서병수 의원을 선관위원장에 임명할 것이다. 비대위가 선관위를 곧 구성하고, 선거관리를 넘길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비대위가 이날 회의를 열고, 5선인 서병수 의원을 선관위원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한다.7월 전당대회가 탄력을 받는 이유다.실제 황우여 위원장이 “전당대회 규정 의견 수렴에 최대 2주, 전당대회 준비에 40일이 필요하다. 물리적으로 6월 말로 전당대회 시기를 못 박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선관위가 꾸려지면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규정 개정 여부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당헌 당규가 규정한 대로 전당대회를 준비한다.한편, 국민의힘의 경우 당 대표..

시사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