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872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텃밭 다지기 나서…오늘 대구서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 국민의힘이 강세인 대구를 26일 찾아, 이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윤재옥 원내대표와 함께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택을 방문한다. 한동훈 위원장이 내달 10일 총선을 앞두고 보수 표심 결집하려는 셈이라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구)와 친박계를 이끄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경북 경산) 등이 무소속으로 현지에 출마했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후에 부산, 울산, 경남 등에서 유권자와 만난다. 한편,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시사 2024.03.26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총리에 “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 주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한덕수 총리에게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의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같은 제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 대화체에 의료개혁과 관련한 전문가가 참여해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 대화체가 폭넓은 논의의 장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다만, 전공의와 의대 교수의 반발이 거세, 의료계와 정부가 실질적인 접점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전국의과대학교..

시사 2024.03.26

명승택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연구팀, 나트륨이온전지 상용화 앞당겨

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 성능 저하 요인 밝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나노신소재공학과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분석과 성능 실험 등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재 성능저하 요인을 찾았다. 이에 따라 나트륨이온전지가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한정적인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전망이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나트륨이온전지의 하드카본 입자 내 빈공간에서 성능저하에 원인이 되는 반응이 나타나며, 충방전시 표면에 절연층의 형성이 전지 성능을 감소하다는 점을 밝혔다. 명승택 교수는 “리튬이온전지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 전기자동차 등으로 수요가 폭등하고 있지만, 자원이 한정적이다. 우리의 경우 이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자원 불균형..

시사 2024.03.25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총선 승리에 한 목소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힘을 싣는다. 내달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권을 잡도록 하기 위해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대해 반발해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유예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의 전날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다. 아울러 많은 의대 교수가 이날 집단 사직하면, 비상진료 체계까지 무너져 국민의 원성이 결국 대통령실과 정부로 향할 것이라는 우려도 이 같은 결정에 힘을 보탰다는 게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 대 강 대치보다는 대화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묘수인 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역시 최대..

시사 2024.03.25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금융권 표심 몰이…오늘 출근길에 여의도로 출동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출근길에 서울 격전지를 찾아 내달 10일 표심을 공략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8시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출근하는 유권자와 만난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출근길에 직장인 등을 만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거듭 약속한다. 이어 10시에는 한양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후 왕십리역, 신당동 등에서 시민과 만난다. 한동훈 위원장이 오후에는 강동구에서 유권자와 만난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퇴근 시간에 현지 암사시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이어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펼친다. 그는 26일에는 울산과 경남 양산, 부산에서, 27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마..

시사 2024.03.25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가덕도 신공항 개발 수정안 내놔…563조원 창출, 저출산 기금으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22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주재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한 수정 활용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5국(G5) 수준까지 오른 데는 부모 세대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 우리가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국토개조전략 등을 통해 G2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국토개조전략으로 가덕도 공항을 들었다. 신공항 건설에 15조원이 필요하지만, 개발 내용을 수정하면 563조원의 별도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동서로 계획한 활주로를 남북으로 바꾸고, 가덕도에서 다대포까지 방조제를 건설하면 부산 강서구 남쪽에 매립지 86㎢(2600만 평)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

시사 2024.03.22

美 대권 주자, 바이든 대통령, 경쟁자 트럼프 전 대통령 ‘파산 조롱’

트, 6천억원 상당 벌금형…선거자금 모급서도, 바이든이 앞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지난번에 패배자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말하더군요. ‘대통령님, 저는 빚에 짓눌려 있습니다. 완전히 파산했어요’. 나는 말해야 했죠. ‘미안해 도널드, 널 도와줄 수는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 천문학적 벌금을 받고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대권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빚더미에 앉은 남성으로 묘사한 것이다. 2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최근 가진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국정 연설 이후 5개 전국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앞서고 있지만, 모두 본인의 국정 연설에 열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성추행..

시사 2024.03.22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오늘 충남·경기서 4월 표심 공략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충청과 경기를 각각 방문하고 내달 10일 표심을 공략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우선 이날 오전 충남 보령을 찾아 장동혁 사무총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그는 이어 현지 보령중앙시장에서 장동혁 사무총장과 함께 시민과 만나고, 당진전통시장에서도 정용선 후보를 지원한다. 한동훈 위원장이 오후에는 경기 평택 2함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안성시 서인사거리에서 김학용 후보와 함께 시민을 만난다. 그는 이후 경기 광주 금호리첸시아 광장에서 함경우 후보(경기 광주갑)와 황명주 후보(경기 광주을) 등을 지원 사격한다.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오늘 충남·경기서 4월 표심 공략 - 스페셜경제 ..

시사 2024.03.22

여야, 4월 총선 254개 지역구 대진표 확정…선관위, 오늘부터 후보 등록 받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를 위한 4.10 총선의 254개 지역구 출마자를 모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부터 후보자등록을 받는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서울 강북을 출마자를 조수진 변호사로 최종 확정하면서 여야가 254개 지역구에 대한 출마자를 모두 정했다. 이들 후보자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총선 국회의원 본 후보자등록을 해야 한다. 현재 여야의 혈투를 예상하는 지역구는 서울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작구 등이다. 국민의 힘 텃밭이 영남의 경우 야권이 강세인 부산 북구와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와 경남 김해, 양산도 여야 접전지역이다. 여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맞붙는 인천 ..

시사 2024.03.21

국힘, 4월 총선 필승…비례대표에 광주 추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호남 출신인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소폭 수정했다.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지역 안배 차원이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직자와 호남 출신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당 일각의 지적을 수용해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을 당선권인 13번에 배치했다. 다만, 강세원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전 행정관은 21번으로 밀렸다. 애초 23번을 받았던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도 당선권인 17번을 받았다. 임보라 국민의힘 전 당무감사실장도 29번에서 23번으로,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전 사무처장 역시 26번에서 24번으로 각각 당겨졌다. 김광환 씨가 28번을, 김영인 씨가 30번을, 백종욱 국가정보..

시사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