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픽업 타스만 공개…내년 국내 비롯해 세계에 순차 출시
현 아이오닉6, 獨 전기세단 평가서 1위…상품경쟁력 공인
기아차가 자사의 첫 픽업 차명을 타스만으로 정했다. [사진=기아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를, 기아자동차가 픽업을 통해 각각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기아차가 자사의 첫 픽업의 차명을 타스만으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을 차용한 것이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내년 국내에 우선 출시하고, 이후 호주와 아시아, 중동 시장에 각각 투입하는 등 세계시장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현대차는 자사의 인기 전기차 아이오닉 6을 앞세운다. 

아이오닉 6이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서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 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했으며, 차체,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사진=스페셜경제]

 

아이오닉 6은 5가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점 582점으로 폴스타(576점)와 ET5(519점)를 제쳤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을 통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자사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를 통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세계시장에서 현대차가 100만2608대를, 기아차가 76만529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1만9219대), 1%(7722대) 각각 판매가 감소한 것이다. 같은 간 내수보다 해외판매가 더 줄어서다.

 

 

 

 

현대차그룹, 세계시장 공략 강화…픽업과 전기차 앞세워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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