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을 최근 갖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17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7번째인 후원식을 통해 누적 후원금 14억원을 기록했다. 이 후원금을 소방공무원 자녀 2340명에게 지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그룹 분할에도 7년 전 대한소방공제회와 맺은 10년 후원 약속을 이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그룹 후원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소방공무원의 노고와 희생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일회성 기부보다는 꾸준한 관심과 실천의 관점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방안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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