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가 한국 판매 회복에 팔을 걷었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S Q8 퍼포먼스를 출시하고 27일부터 시판하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가 자국의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수입차 업계 3강을 이뤘다.
다만, 자매회사인 폭스바겐이 2015년 9월 일으킨 디젤게이트(경유차량 배기가스 조작사건)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아우디가 한국에서 철수한 이후, 2010년대 후반 재진출해 2020년 2만5513대를 판매해 업계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친환경차랑인 전기자동차가 득세하면서 지난해 아우디 판매가 9304대로 급감하면서 업계 7위로 추락했다. 올해 1월 판매도 320대로, 업계 9위로 또 밀렸다.
이를 고려해 아우디가 Q 차량 최상위 트림인 Q8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량 RS 트림을 들여온다. 신형 RS Q8 퍼포먼스가 부분 변경 차량으로 넉넉한 공간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가졌다.
신형, RS Q8 퍼포먼스가 4000㏄ TFSI 트윈터보 휘발유 직분사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대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86. 68㎏.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해당 차량의 제로백이 3.6초지만, 최고 속도가 305㎞/h로 제한됐다.
반면, RS Q8 퍼포먼스 가격이 2억원에 육박해. 판매 확대에 걸림돌 이라는 게 업계 일각의 지적이다.
아우디 측이 "아우디 다이렉트 콜 서비스 등 아우디 차량 이용 경험과 브랜드 경험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의 자리를 볼보에 이어, 테슬라가 지난해 각각 차지했다.
獨 아우디, 절치부심…고성능 SUV, 신형 RS Q8 韓 출격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가 한국 판매 회복에 팔을 걷었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S Q8 퍼포먼스를 출시하고 27일부터 시판하는 것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가 자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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