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22일 펼쳐진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만났다. [사진=대통령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힘을 싣는다. 내달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권을 잡도록 하기 위해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대해 반발해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유예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의 전날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다.

아울러 많은 의대 교수가 이날 집단 사직하면, 비상진료 체계까지 무너져 국민의 원성이 결국 대통령실과 정부로 향할 것이라는 우려도 이 같은 결정에 힘을 보탰다는 게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 대 강 대치보다는 대화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묘수인 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역시 최대한 전공의가 다치는 일이 없게 하는 방식으로  의정 갈등을 일소하고자 한다. 이 같은 취지의 요청을 한동훈 위원장이 의료계로부터 받았고, 이에 대해 대통령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과 민생을 함께 챙기는 점도 내달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22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고, “조작과 선동으로 국민을 분열하고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종북 세력의 준동을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총선 승리에 한 목소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힘을 싣는다. 내달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권을 잡도록 하기 위해서다.25일

www.speconomy.com

 

한동훈(휴대폰 아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과 최근 만났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출근길에 서울 격전지를 찾아 내달 10일 표심을 공략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8시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출근하는 유권자와 만난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출근길에 직장인 등을 만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거듭 약속한다.

이어 10시에는 한양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후 왕십리역, 신당동 등에서 시민과 만난다.

한동훈 위원장이 오후에는 강동구에서 유권자와 만난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퇴근 시간에 현지 암사시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이어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펼친다.

그는 26일에는 울산과 경남 양산, 부산에서, 27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마지인 인천 계양에서 유권자와 만날 예정이다.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금융권 표심 몰이…오늘 출근길에 여의도로 출동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출근길에 서울 격전지를 찾아 내달 10일 표심을 공략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www.speconomy.com

 

최근 새벽 수도권 도시의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챠량이 고속으로 달리다, 승합차를 받아 차량이 반파했다. [사진=스페셜경제]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했다. 국내 자동차 등록이 2600만대로 2인당 1대꼴인 점이 이를 잘 말해 준다.

다만, 자동차가 많고, 활용 빈도가 높은 만큼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종전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간 1만명 이상이던 시절이 이를 잘 말해 준다. 이후 연간 사망자가 2010년대 초 5000명에서 현재 3000명 미만으로 줄었지만,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사망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상위다.

많은 운전자의 3급,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습관과 함께 사소한 실수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선 가속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해 발생하는 사고가 잦다. 최근 차량은 고성능이라, 페달을 잘못 밟으면 급발진에 버금가는 속도가 나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진다. 급발진으로 의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운전자의 페달 오작동으로 드러난다.

시동 단추와 오디오 조작 단추의 혼동으로 인한 사고도 있다. 이들 단추가 가까워 운전하다 잘못 눌러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운행 중 오디오 단추를 누른다는 게 시동 단추를 눌러 차량 시동이 꺼지게 되면, 차량의 제어가 불가능해 각종 사고를 일으킨다.

차량 문 사용시 발생하는 사도고 많다. 차량에 오르내리기 위해 문을 열다 다치는 경우가 생각 이상으로 빈번하다. 급하게 차량에 탑승할 경우 차량 문에 발이나 손이 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한 경우 손가락 골절도 발생한다.

최근 나온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스테인레스 차체라 날카롭고 위험한 문을 가지고 있다. 자칫 손가락 절단 위험도 있다.

초보운전자가 기기 조작을 잘못하거나 몰라 발생하는 사고도 종종 있다. 밤에 라이트를 켜지 않고 운전하는 차량이다. 일명 스텔스 차량인데, 초보운전자가 차량 기능 등을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심각한 수준이다.

필자가 경사 5℃ 수준의 눈길에서 고급 수입 승용차가 이를 오르지 못하고 계속 미끄러지는 상황을 최근 목격했다. 필자가 다가가 변속기를 자동이 아닌 수동에 놓고 주행할 것을 주문했고, 이어 차는 수동으로 가뿐하게 경사로를 올랐다. 뒤에 따르는 차량이 없어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운전자가 자동변속기를 주행(D)에 놓고 하차해 발생하는 사고도 잦다. 출근하는 운전자가 쓰레기를 버리려고 급한 마음에 자동변속기를 D에 놓고 몸을 반쯤 내리면서 쓰레기를 버리다 차량이 움직여 몸이 벽과 차량에 끼여 사망한 일이 최근 발생했다.

D에 놓은 상태에서 차량을 정지하고 주차 비용을 정산하다 차량이 움직이면서 역시 운전자가 차량과 구조물 사이에 끼여 사망한 사고도 있다.

사소한 실수가 목숨까지 앗아가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진 셈이다.

프랑스 작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알베르 카뮈가 “죽음이 일상 어느 곳에나 있다”고 했다.

운전자가 항상 침착하고, 여유 있게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이유다.

 

 

 

 

[김필수 교수의 으랏車] 운전자, 항상 침착하고, 여유 있는 마음 가져야 - 스페셜경제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했다. 국내 자동차 등록이 2600만대로 2인당 1대꼴인 점이 이를 잘 말해 준다.다만, 자동차가 많고, 활용 빈도가 높은 만큼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종전 국내 교

www.speconomy.com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가덕도 신공항 수정 활용안을 제시했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22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주재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한 수정 활용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5국(G5) 수준까지 오른 데는 부모 세대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 우리가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국토개조전략 등을 통해 G2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국토개조전략으로 가덕도 공항을 들었다. 신공항 건설에 15조원이 필요하지만, 개발 내용을 수정하면 563조원의 별도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동서로 계획한 활주로를 남북으로 바꾸고, 가덕도에서 다대포까지 방조제를 건설하면 부산 강서구 남쪽에 매립지 86㎢(2600만 평)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매립지가 237조원 규모다.

아울러 매립을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337㎞를 평균 20m 파내면 393억㎥의 흙이 나온다. 해당 흙 역시 326조원 어치라, 모두 563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주명건 명예이사장의 분석이다.

그는 이 재원을 출산 장려금 등으로 활용하면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명건 이사장은 “가덕도 신공항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가 될 것이다.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활용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거점으로 만들고, 국력을 G2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 게다가 개발 계획 수정으로 국가 경쟁력인 출산율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가덕도 신공항 개발 수정안 내놔…563조원 창출, 저출산 기금으로 -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22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주재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한 수정 활용안을 제시했다.이날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www.speconomy.com

 

신형 비스포크 AI 콤보 등…고객, 풍부한 혜택으로 구매可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가전 신제품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상에서 차별화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달 말까지 고객은 초대형 TV Neo QLED 8K와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은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도 구매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이외에도 AI+ 청정 기능을 탑재해 실내외 공기 질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비스포크 큐브TM Air 인피니트 라인과 내구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등도 판매한다.

삼성스토어는 행사 기간 TV 구매 고객에게 고급 사운드바 패키지 혜택과 최대 139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고객이 비스포크 AI 콤보와 의류관리기 등을 모두 구매하면 최대 80만 포인트를 받는다.

삼성스토어는 비스포크 냉장고 신모델 구매시 40만 포인트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경우 최대 1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향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동시 구매 고객은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 AI 가전 신제품 초대전 마련…31일까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가전 신제품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

www.speconomy.com

 

HL디앤아이한라에 주식 무상 증여…HL홀딩스, 지배력 제고 차원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책임경영 강화를 지속한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22일 무상 증여한다.

이에 따라 정몽원 회장의 지분율이 10% 감소했지만,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23.78%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정몽원 회장의 후속 조치로, HL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지배력을 보강하게 됐다.

정몽원 회장은 종전 천명한 책임경영 체제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정몽원 HL그룹 회장, 책임경영 강화 지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22일 무상 증여한다.이에 따라 정몽원 회장의 지분율이 10% 감소했지만, HL홀딩스가 보유하

www.speconomy.com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 [사진=리셋컨설팅]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가 25일 밤 서울 강남 리셋컨설팅 교육장에서 ‘행복한 삶으로 리셋하라’를 주제로 공개 특강을 한다.

22일 리셋컨설팅에 따르면 김필수 대표가 2009년 의정부 교도소 인성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형자를 위한 인성교육과 최고경영자(CEO)의 정신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김필수 대표가 같은 날 이른 오후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형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동부구치소 관계자는 “김필수 교수의 강의가 인성교육의 포문을 여는 가장 적합한 강의다. 수형자 사이에서도 김필수 교수의 특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인생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 수형자부터 일반인 대상 변화 관련 공개 특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가 25일 밤 서울 강남 리셋컨설팅 교육장에서 ‘행복한 삶으로 리셋하라’를 주제로 공개 특강을 한다.22일 리셋컨설팅에 따르면 김필수 대표

www.speconomy.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5일 러시아 전투기 공장을 방문할 당시 김여정 부부장이 크리스찬 디올로 보이는 명품 가방을 든 모습(붉은 원). [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가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다만, 디올이 자사 제품으로 추정하지만, 진품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엔 대북제재위에가 북한 최고위 관계자가 디올 핸드백 같은 명품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에 대한 언론 보도를 조사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 9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는데, 고가의 명품백을 든 장면이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나와서다.

당시 국내에서는 해당 가방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제품이며, 가격이 1000만원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크리스찬 디올은 ”해당 가방이 색 레이디 디올 라지 제품일 수 있으며, 2019년 2월 해당 제품을 출시했지만,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는 게 대북제재위 설명이다.

대북제재위는 그러면서 ”북한에 명품 제품을 불법으로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대한 조사하고 있다“고도 했다.

디올은 지난해 11월 대북제재위에 보낸 서한에서 사진만으로 해당 제품이 진짜 디올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자사 제품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디올은 해당 제품이 어떻게 북한으로 넘어갔는지는 구체적인 경위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北 김여정도 짝퉁 명품가방 메나? …佛 디올 “진품 확인 안 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가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

www.speconomy.com

 

트, 6천억원 상당 벌금형…선거자금 모급서도, 바이든이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롱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지난번에 패배자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말하더군요. ‘대통령님, 저는 빚에 짓눌려 있습니다. 완전히 파산했어요’. 나는 말해야 했죠. ‘미안해 도널드, 널 도와줄 수는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 천문학적 벌금을 받고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대권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빚더미에 앉은 남성으로 묘사한 것이다.

2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최근 가진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국정 연설 이후 5개 전국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앞서고 있지만, 모두 본인의 국정 연설에 열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성추행 피해자인 패션잡지 전 컬럼니스트 E 진 캐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8330만달러(1109억원) 배상금을, 지난달에는 자산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3억6400만달러(4846억원)의 벌금을 각각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들 사건을 항소할 예정이지만, 자산 부풀리기 사건의 경우 보증 채권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 법무장관실은 납부기한인 3월 25일까지 보증 채권을 납부하지 않을 시 자산 압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 뉴욕 법무장관실은 3월 초 트럼프 전 대통령 골프장과 부동산이 있는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 판결문을 제출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와 팩(PAC, 정치활동위원회)이 지난달 1590만달러를 모금했으며, 현금 보유액은 현재 3700만달러로 집계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는 지난달 5300만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1억55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의 마이클 타일러 홍보국장은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이 같은 금액을 어프렌티스에 올린다면, 그는 스스로를 해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프렌티스는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진행한 TV프로그램이며,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넌 해고야(You’re fired)‘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美 대권 주자, 바이든 대통령, 경쟁자 트럼프 전 대통령 ‘파산 조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지난번에 패배자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말하더군요. ‘대통령님, 저는 빚에 짓눌려 있습니다. 완전히 파산했어요’. 나는 말해야 했죠. ‘미안해 도널

www.speconomy.com

 

매출·영업익·순익, 사상최고…영업이익률 15%육박
국내 사업 호조에 中 북경한미약품 실적 개선 겹쳐
주가, 강세…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웃었다. 서울 송파 한미약품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한미약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웃었다. 송영숙 회장은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중반 한미약품 회장에,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각각 취임하면서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4909억원으로 전년(1조3315억원)보다 12% 늘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영업이익 역시 2207억원으로 39.6%(626억원) 급증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구현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1.9%에서 14.8%로 상승했다. 이는 송영숙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119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148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을 말한다.

한미약품의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62.7%(1016억원→1653억원) 크게 늘면서,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개선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ROA, ROE는 각각 8.7%, 15%로 전년보다 3.4%포인트, 4.9%포인트 뛰었다. ROA, ROE는 영업이익률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 지표다.

국내 사업 호조에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개선에 따른 것으로 한미약품은 풀이했다.

이를 고려해 한미약품은 보통주에 500원, 모두 62억원을 배당한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주당 200원, 136억원을 배당한다. 이중 송영숙 회장 등 사주 일가가 92억원 가량을 가져간다.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지분 41.41%(520만2080주)를, 송영숙 회장 등 사주 일가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56.64%(3962만3973주)를 각각 가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실적은 국내 사업 호조에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개선에 따른 것이다. 한미약품 경기 화성 연구센터. [사진=스페셜경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각각 오르고 있는 이유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주당 주가는 각각 지난해 12월 21일과 지난달 1일 3만6400원, 31만15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21일에는 각각 4만1400원, 33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한미약품도 수혜를 볼 것이다. 관련 제품인 로수젯의 올해 매출이 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재무는 엇갈렸다. 지난해 유동비율이 103.7%로 전년보다 1.1%포인트 뛰었지만, 재계 권장치인 200% 이상 유지를 밑돌았다. 반면, 200%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부채비율은 이 기간 90.7%에서 72.6%로 하락했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지급능력을, 부채비율은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를 각각 뜻한다.

 

 

 

 

[2023 결산]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방긋’…사상 최고 실적 달성, 취임 3년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웃었다. 송영숙 회장은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중반 한미약품 회장에,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