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한화그룹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2.60% 하락한 6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외에도 한화(-9.37%), 한화오션(-3.61%), 한화시스템(-7.47%), 한화엔진(-5.17%), 한화비전(-4.63%), 한화솔루션(-4.50%) 등 한화그룹주 전반이 동반 하락 중이다.이번 유상증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단행한 대규모 투자 결정이다.특히 해외 지상 방산과 조선해양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예상 밖의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