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세이프패널 출시…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 화재 안전성 입증

단열 성능 기본, 화재 안전성 탁월 …자립형도 복합자재 품질인정 취득,  업계 최초

경동원 세이프패널. [사진=경동나비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경동원이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을 26일 출시하며 준불연 우레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세이프패널이 화재에서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우레탄을 강판 사이에 넣은 샌드위치 패널로, 공장, 창고 등의 벽체와 지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경쟁사가 주로 사용하는 그라스울 패널보다 얇다. 다만, 동일한 단열 성능을 구현해 에너지 절감을 기본으로 시공과 운반에 효율적이며, 건축물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이 습기에 강해 실내 환경과 외관을 쾌적하게 유지하며, 강한 바람에 잘 견디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경동원 세이프패널. [사진=경동나비엔]

 

세이프패널이 화재 안전성도 탁월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경동원 설명이다. 정부가 2022년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샌드위치 패널만 사용하도록 법제화해서다.

경동원이 세이프패널을 통해 우레탄 업계 최초로 골조형과 자립형 모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하며 샌드위치 패널계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이프패널이 고객선택지 폭을 넓혔다는 게 업계 풀이다.

경동원 관계자가 “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모두 충족하는 세이프패널을 통해 우레탄 샌드위치패널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한 내화단열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원이 화재 안전성을 갖춘 단열재인 세이프폼을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세이프보드와 세이프패널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선택지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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