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원원장이 최영근 후보(경기 화성시병)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일이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텃밭을 다시 일군다. 일주일 만인 이날 부산을 찾아 자당 후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사상구 부산지하철 사상역 인근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다.

그는 이어 현지 영도구와 남구, 부산진구, 연제구, 해운대구, 북구 등을 각각 방문해 자당 지지를 호소한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어 경남 창원시로 이동해 진해구와 성산구에서 자당 후보자의 지지를 주문한다. 그는 이날 오후에는 경남 김해시에서 지원 유세를 실시한다.

 

 

 

 

한동훈 국힘 선대위원장, 오늘 텃밭 일궈 …일주일 만에 부산 다시 찾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텃밭을 다시 일군다. 일주일 만인 이날 부산을 찾아 자당 후보를 지원하는 것이다.국민의힘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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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가 57만대 수준이다. 자동차 등록(2600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정도지만, 현재 전기차가 대세인 만큼 앞으로 지속해 증가할 것이다.

2011년 9월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 순환 정전이 발생한 이후, 정부가 전력 공급능력을 지속해 개선했지만, 향후 전기차를 위한 전기에너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 국내에 전기차가 200만대 이상일 경우 시간대에 따라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인공지능(AI)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도 대량의 전기에너지가 필요하다. 아울러 전기에너지가 일상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이라서다.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를 옥죄고 있는 셈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지능형 전기에너지 생산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전기에너지 공급을 민관이 함께 풀어야 한다.

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그린 수소에너지 생산도 중요하고,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애너지원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현재 국내 전기 생산의 60% 이상이 화력발전이기 때문에,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가 진정한 친환경 차량이 되려면 노르웨이처럼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한다.

노르웨이는 현재 전기에너지의 97%를 수력발전으로 얻고 있다. 노르웨이가 운행 자동차만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바꾸면 탄소 0 국가가 된다. 현재 현지를 달리는 차의 80%가 전기차다.

현재 우리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전기에너지 수요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0년대 중반 경기도 성남시 서울비행장 활주로 남단에서 바라본 (왼쪽부터)불이 꺼진, 켜진 제2 롯데월드타워. [사진=스페셜경제]

 

우리의 대안은 양방향 전기에너지의 구축이지만, 기술적인 연구가 진전해야 한다. 다른 대안은 저렴한 야간 잉여전력으로 전기차를 완속 충전하고 낮 동안 운행하는 것이다.

다만, 우리의 경우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선진국보다 싼 편이다.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적자를 내는 이유다.

전기요금을 현실화해야 하지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은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진다.

정부의 고민이 커지는 이유다. 정부가 묘수를 찾길 바란다.

 

 

 

 

[김필수 교수의 으랏車] 전기차 확산…政, 고민인 이유 - 스페셜경제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가 57만대 수준이다. 자동차 등록(2600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정도지만, 현재 전기차가 대세인 만큼 앞으로 지속해 증가할 것이다.2011년 9월 서울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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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68조원 투입, 국내 8만명 고용…19만8천명 고용 낙수효과
​​​​​​​국군의무사령부와 맞손…보행 재활 로봇 통해 부상군인 재활 지원 펼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ESG 경영을 강화한다. 정의선 회장(왼쪽 두번째)이 기아차 광명 EVO 플랜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군 복무 기간 부상한 군인의 재활 치료를 돕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우선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내 8만명을 채용키로 하고, 이를 위해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채용을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 등 신사업 분야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8만명 가운데 55%인 4만4000명을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한다.

투자금 68조원도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등 연구 인력 확충과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에 사용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국내 채용과 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연관산업의 활성화와 고도화 등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를 포함한 연관산업 기업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도 일조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19만8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상한 군인의 재활을 돕는다.

부상한 군인이 엑스블 멕스를 착용하고 걷기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이를 위해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최근 맺었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장애인 등의 보행을 보조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나라 수호를 위해 힘쓰는 청년을 지원하는 게 현대차그룹의 ESG 경영 방침이다. 대규모 고용과 이를 위한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ESG 경영에 박차…청년 일자리 창출 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군 복무 기간 부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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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만 ‘돌고 돌고 돌고’ 주제로 홍보대사 마동석 씨, 공기로 의인화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사진=경동나비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회장 손연호)이 환기청정기 사업을 강화한다.

경동나비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2022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차지해서다.

경동나비엔이 이에 따라 신선한 공기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환기청정기의 장점을 담은 TV홍보 영상을 29일부터 전국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돌고 돌고 돌고-환기’를 주제로,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필수인 환기의 중요함을 알리고 기기 한 대로 집안의 공기질을 관리하는 환기청정기의 특장점 등을 소개한다.

경동나비엔 홍보대사 배우 마동석 씨는 이번 영상에서 환기청정기가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과정을 표정 연기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경동나비엔은 유튜브에서도 영상을 공개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환기의 중요성과 공기청정기의 기능적 한계 등을 알리면서, 자사의 환기청정기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총괄임원은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부터 환기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일상에 필수다. 공기질 관리에 새로운 대안인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를 알려,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기술로 부상했으며, 공기청정 기능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UV-LED를 탑재한 4단계의 청정 필터시스템이 외부의 공기를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부문 강화…TV홍보 영상 송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회장 손연호)이 환기청정기 사업을 강화한다.경동나비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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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대구신청사 이전등…미래가치 높아
삼성물산 조경, 설계하고 시공…천안·화성 등 수자인도 입주해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문주. [사진=한양]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공동주택을 지속해 공급하면서 국내 주거 안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양이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인근에 자리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의 입주를 29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78-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세대 규모다. 이들 세대는 68㎡(4455세대), 84㎡A(531세대), 105㎡(45세대) 등으로 이뤄졌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하철역 옆에 자리해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단지가 월배로와 구마로 등을 끼고 있는 등 탁월한 교통망을 가졌다. 단지에서 1.5㎞ 떨어진 곳에 대구광역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자는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최초의 수자인 아파트라, 한양이 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들 만들었다.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이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의 조경을 맡았다. [사진=한양]

 

아울러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이 단지 조경을 설계하고 시공해,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탁월한 조경도 지녔다.

이외에도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숲세권이며, 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한양 관계자는 “충남 천안과 경기 화성 등의 수자인에도 최근 입주하는 등, 한양이 국내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양, 국내 주거 안정에 주력…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집들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공동주택을 지속해 공급하면서 국내 주거 안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한양이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인근에 자리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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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N,,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기아차  EV9, 세계 올해의 차에 각각 올라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휩쓸었다. [사진=현대차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의 전기자동차가 세계 주요 자동차 관련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이 기아차의 고급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EV9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최근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EV9는 38개 후보 차량 가운데 볼보 전기차 EX30, 중국 BYD의 Seal 등을 따돌리고 수상했다. EV9는 1월에 북미 올해의 차에,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도 각각 받았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 5N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5N은 지난해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올해 선정한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가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어 최근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가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전동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 나간 결과다. 앞으로도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차량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세계 32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2004년부터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의 자동차,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올해의 고급 자동차,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을 각각 선정한다.

 

 

 

 

현대차그룹,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싹쓸이… 3년 연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의 전기자동차가 세계 주요 자동차 관련 상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이 기아차의 고급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EV9가 세계 최고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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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9개국 대리점·서비스 관계자 등과 부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 찾아
KGM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서 콘퍼런스 최근 개최했다. [사진=KGM]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해외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터키와 뉴질랜드 등 신시장에 KGM의 주력 차량을 선보인 데 이어, 전략 지역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대리점 대표와 사후서비스(AS) 관계자 등을 초청해 관련 콘퍼런스를 최근 개최한 것이다.

KGM이 네덜란드에서 현지 KGM 관계자와 시장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을 강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현지 9개국 KGM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토레스 등 판매 증대 방안과 함께 KGM의 유럽부품센터인 KGEPC와 현지 대리점 간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KGM은 올해 사업계획을 이들과 공유하고, 신차 출시와 원할한 부품 공급, 서비스 품질 개선 전략 등도 소개했다.

KGM은 현지 대리점의 애로 등도 들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AS 부품 공급과 계획 등을 대리점과 공유했다. 앞으로 해외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지속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 해외영토 공략에 총력…신시장 개척에 이어 전략 시장 유럽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해외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터키와 뉴질랜드 등 신시장에 KGM의 주력 차량을 선보인 데 이어, 전략 지역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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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증 장애인 20명으로 구성…사회복지사 통해 지원
​​​​​​​다양한 복지혜택 기본, 전용연습실·통근버스 등 운영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 본사에서 장애인 합창단 발대식을 최근 기졌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장애인 합창단을 만든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 본사에서 장애인 합창단 발대식을 최근 갖고, 합창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를 위해 올해 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가 중증장애인(18명)과 경증장애인(2명) 등 2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합창단 운영을 위해 지휘자, 부지휘자, 반주자, 사회복지사 등 4명도 채용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생활지도사 5명도 장애인 합창단을 돕는다.

장애인 합창단원은 충주 본사 있는 전용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정기 공연도 할 예정이다.

최낙환 현대엘리베이터 팀장은 “장애인 단원의 출퇴근을 위해 특수 제작한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단원은 복지카드, 의료비와 경조사비 지원 등 일반 임직원과 같은 복리후생제 혜택도 받는다”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 문화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는 박시범 현대엘리베이터 CHO(상무)와 조영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취업지원부 부장, 박경환 지휘자, 단원 20명 등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 ESG 경영 가속…장애인 합창단 발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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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전년比 작년 순익 반토막 수준…주력 이마트 적자 전환
​​​​​​​근속 15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시행…노조, 강력 반발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승진하면서, 지난해 추락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인 이마트에 칼을 댄다. [사진=스페셜경제, 신세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승진하면서, 지난해 추락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인 이마트에 칼을 댄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신세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조3571억원으로 전년(7조8128억원)보다 18.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0.9%(6454억원→6398억원) 감소에 그쳤지만, 순이익이 44.8%(5476억원→3025억원) 급감했다.

신세계가 면세사업 영업방식 변동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세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 인식 방법 변경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공시했지만, 이는 주력인 이마트가 고꾸라져서다.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469억원으로, 전년 흑자(1357억원)을 잇지 못하고 적자 전환했다. 이는 2011년 공시 이후 첫 적자다. 

순이익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순손실(1875억원)로 전년 흑자(1조77억원)을 잇지 못했다. 이마트는 2013년 영업이익 7351억원, 2021년 순이익 1조5891억원 등 사상 최고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이 29조4722억원으로 전년(29조3324억원)보다 0.5% 늘면서, 정용진 회장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물건을 많이 팔고도 적자를 내서다.

정용진 회장은 신세계와 이마트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는다.

고정비용 가운데 급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급료로 4조1690억3300만원을 지출해 전년(3조6235억8200먼원)보다 15.1% 늘었다.

1년차 직원의 지난해 급료는 1336억8300만원으로 전년(1492억5800만원)보다 1% 줄었다. 반면, 이 기간  1년~5년 미만 직원과 5년 이상 직원의 급료는 각각 10.8%(6788억8200만원→7522억7200만원), 17.4%(2조7954억4200만원→3조2830억7800만원) 크게 뛰었다.

이마트가 이중 1년차 미만 직원에게 지급한 급료 가운데 일부만 줄여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이마트가 1993년 발족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마트는 희망퇴직자에게 24개월치 급료와 특별퇴직금 25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현재 이마트 직원은 1만117명이다.

이마트 노조가 여기에 반발하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이 엄혹한 시절에 본인은 회장이 되고, 직원은 구조조정하는 현실을 우리는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신세계를 국내 11대 기업으로 육성한 이마트 사원이 이제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며 “이마트가 희망이 있는 회사라는 것을 고객과 시장, 사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경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해 상반기 현재 52개 계열사에 공정 자산 60조4870억원으로 재계 11위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 승진 ‘경영능력 개선’ 착수…주력 이마트, 직원 칼질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승진하면서, 지난해 추락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인 이마트에 칼을 댄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신세계의 지난해 연결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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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최고급 디지털화…고급 브랜드 정체성에 충실
아날로그 감성 추가, 고객안전 고려…대가족 車로 제격
BMW X7은 웅장하고 화려하다.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웅장하고 화려하다.’

2019년 한국에 상륙한 BMW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7의 첫인상이다. 독일의 BMW가 2010년 후반부터 차량 대형화와 고급화를 구현해서다.

완성차 업계 추세에 맞춘 것인데, 이로 인해 BMW의 대형 세단 7시리즈와 증형 세단 3, 5시리즈, SUV X시리즈 등이 여기에 충실했다.

X7을 타고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달렸다. 이번 시승 차량은 X7 트림에서도 최상위인 xDrive(사륜구동) M50d다.

X7은 가족 차량이지만, 도로 상황에 맞게 주행 성향을 4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어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스마트키를 지니고 운전석 문을 열자 화려한 1열이 눈에 들어온다. 종전 최상위 트림이던 X6과는 차원이 다르다.

크리스탈 재질의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었다. 쿼드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음이 상대적으로 정숙하다. 종전 X시리즈에 실린 사각 느낌의 LED(발광다이오드) 기어봉이 뭉툭한 형태로 변했다. 기어봉 역시 크리스탈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리스털 안에 ‘X’자를 넣었다. 정면 위에서 보면 하나의 ‘X’가, 측면에서 보면 ‘XX’자를 볼 수 있다.

X7은 디지털화로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제에 있는 카메라가 차량 주변 상황을 15인치 모니터에 모두 투영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수동 8단, 자동 8단변속기는 3.0 디젤 엔진과 오토 스탑 앤 스타트 등의 조합으로 연비 9㎞/ℓ(5등급)를 구현했다. 이 엔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7g/㎞으로, 모두 동급의 국산차와 비슷하다.

강변북로 천호 방향을 잡았다.

차량 통행 많다. X7은 차량 좌우측 후면 사각지대에 차량이 들어오자 사이드미러에 삼각형 불을 밝힌다. 주황색 불이 커서 눈에 쏙 들어온다.

X7의 쿼드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은 최대 출력 400마력 등 강력한 성성능을 지녔다. 연비는 리터당 9㎞(5등급)다. [사진=정수남 기자]

 

차량이 가다 서다 하고, 과속 카메라 등이 나타나자 X7은 계기판과 앞 유리 헤드업 디스플레이, 15인치 디스플레이 등에 모두 주의를 표시를 낸다. 이중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외부 조도에 따라 글자 색상의 명암이 달라지면서 시인성을 개선했다. 여기에는 현재 주행 중인 도로의 제한 속도와 파란색 과속 감시 카메라 등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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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교를 지나자 차량이 드물다. 가속하자 주체할 수 없는 400마력을 지닌 X7이 빠르게 치고 나간다. X7은 5초 중반대에 100㎞를 찍었다.

전장 5151㎜, 전폭 2000㎜, 전고 1805㎜로 2.5톤이 조금 안 되는 X7의 초반 가속 성능이 탁월하다. 이 차량의 공식 최고 속도는 시속 250㎞지만, 280㎞까지는 무난하다. 주행 행태 컴포트에서다.

X7은 최고급·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사진=정수남 기자]

 

22인치 알로이 휠에 실린 폭 275㎜, 편평비 40%인 레디알 타이어도 이 같은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뒷바퀴는 315㎜, 40% 레디알 타이어가 22인치 휠에 실렸다. 이들 타이어의 속도 기호는 Y로 300㎞의 속도에도 견딜 수 있다.

아울러 최대 토크가 77.5㎏·m인 점도 이 같은 최고 속도 추정에 힘을 보탠다.

운전석과 센터페시아.

 

X7은 이어 100㎞에 1300rpm, 120㎞에 1600rpm, 140㎞에 1900rpm을 보이는 등 정교하다.

그러면서도 X7이 상시 4륜구동이라 이들 속도에 전혀 밀리거나 뒤지지 않고 정확한 핸들링과 코너링을 보였다.

그러는 사이 구리시에 도착했다. 한적한 샛길로 빠져 차량 내외장을 살폈다.

[사진=정수남 기자]

 

X7은 X시리즈 가운데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X5의 축간거리가 1745㎜지만, X7은 3105㎜다. 2열은 앞으로 기울이고 3열을 접으면 2120ℓ까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야외활동에 부족함이 없다. 2열 중앙에는 긴 짐을 실을 수 있게 스키쓰루도 있다.

2열과 3열을 접을 때는 모두 단추만 누르면 된다. 3열 접이 기능은 시트 좌우측 차체에 있는 단추를 누르면 되고, 트렁크에도 같은 기능의 단추가 있다.

X7은 디지털화로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제에 있는 카메라가 차량 주변 상황을 15인치 모니터에 모두 투영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계기판과 모니터에는 대부분 차량 정보가 모두 나타나고, 15인치 모니터의 경우 기존 BMW 차량은 독립적이지만, X7은 운전대 오른쪽과 강화플라스틱으로 연결해 유연한 곡선미를 구현했다.

X7은 센터페시아에 차량 조작 버튼을 함께 두면서 운전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앞 유리창과 계기판 등에서도 차량 주변과 네비게이션, 차량 주행 형대 등도 볼 수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실내는 크롬 재질과 원목 재질, 스티치 처리한 대시보드 가죽, 시트의 나파 가죽, 천정의 세무 가죽 등 최고 제품으로 마감했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X7의 2열 역시 세단 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앞좌석 등받이에 대형 모니터를, 창에는 햇빛가리개를 기본으로 가졌다.

미사리에서 차를 돌렸다. 운전대 왼쪽 단추를 눌러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했다. 직선이나 곡선 구간에서 차선을 잘 인식하고 달렸지만, 갑작스레 끼어드는 차량은 인식하지 못한다. 자율주행의 최고 설정 속도는 210㎞, 크루즈컨트롤(정속주행) 최고 설정 속도는 250㎞이다.

X7의 가장 큰 장점은 최대 2120ℓ의 적재 공간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자율주행시 차량이 위험을 감지하면 계기판에 노란색 핸들을, 아주 위험하면 빨간색 핸들을 각각 표시한다.

주행 행태를 스크롤을 다이내믹에 놓자 X7은 100㎞-1700rpm, 120㎞-2100rpm, 140㎞-2500rpm으로 변동 폭을 키우고 주행 소음도 커진다. 변속기를 수동에 놓으면 손맛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2열에서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을 볼 수 있으며, 2열과 3열 접이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 X7의 2열과 3열은 키 180㎝인 탑승객이 타도 넉넉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최적의 연료 소비를 구현한 에코프로 주행서는 rpm 계기판이 사라지고, 어댑티브 주행시 차량이 주행 상황에 맞게 예측 주행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전고도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변속기 아래 은색 버튼을 앞뒤로 젖히면 된다.

이번 X7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바워스 앤 윌킨스이다. 이는 통상 2억원 이상의 세단에만 적용하는 영국 최고의 오디시스템인데, X7 내부 13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량을 최고로 높이면 오케스트라 못지않다.

X7의 앞바퀴와 뒷바퀴 크기가 다르다. F1 머신 구조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2열 중앙 팔걸이와 신장 185㎝인 탑승객이 타도 넉넉한 2, 3열 레그룸은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BMW가 지난해 수입차 업계 1위를 8년 만에 탈환할 수 있던 이유를 이번 X7 시승에서 간파했다.

 

 

 

 

[스페셜 시승] BMW ‘X7’ M50d, 성능·안전·고급사양서 ‘따라 올 車’ 없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웅장하고 화려하다.’2019년 한국에 상륙한 BMW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7의 첫인상이다. 독일의 BMW가 2010년 후반부터 차량 대형화와 고급화를 구현해서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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