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기계 사고로 직원 부상…조사 후 공식 입장 발표 예정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 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직원이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아워홈은 경찰 조사 등의 결과가 나온 뒤 공식적인 사과와 지원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11시경,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워홈 측은 해당 사고가 발생한 직후, 직원들이 병원에서 상주하며 재해를 입은 직원의 회복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씨의 가족을 비롯한 필요한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 안전수칙 준수 여부, 기계 안전 관리 상태 등을 포함한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아워홈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온 후,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사측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현재는 재해 직원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온 후, 지원 규모 등을 포함한 사측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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