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암환자의 실손의료비 부지급 건을 두고 최근 2년간 펼쳐진 DB손해보험과 보험계약자가 대립하고 있다.DB손보가 진단금과 달리 입원비나 치료비는 연속성이 뒤따른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보험금 지급 전 목적에 맞는 치료를 했는지 사실관계 확인 차 주치의 소견을 받는 것이지 이를 두고 무조건 의료자문을 요구한 것은 아니라는 태도다.반면, 보험계약자는 환자가 생존을 위해 진료를 받는데 의료자문을 받으라는 것은 이때까지 받은 진료 내용을 의심하는 행위라고 반박하고 있다.DB손해보험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디피모)이 서울 강남구 DB손보 사억 앞에서 암투병환자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입원보험금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최근 열었다고 5일 밝혔다.디피모가 DB손보와 보험 계약이 있는 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