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 세계 1위인 미국 테슬라를 곧 따라잡을 태세다. 올해 펼쳐진 자동차 관련 시상식에서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최고상을 모두 휩쓸어서다. 앞서 세계 주요 언론이 미국 테슬라의 유일한 대항마로 현대자동차그룹을 최근 지목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6개월간 있던 세계 자동차 관련 시상식에서 자사의 전기차가 13개국 48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대거 확대하고 있다. 이중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차 EV 등은 세계에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라는 게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의 말이다. E-GMP가 전기차에 최적화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