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부지 확보 등…국적 건설사의 진출도 도와
(왼쪽부터)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이 달마 라자 에피토미 창립자 겸 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KBI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피토미와 손잡은 것이다.

KBI그룹이 박한상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현지 텍사스주에서 달마 라자 에피토미 사장과 현지의 건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KBI건설이 현지에 진출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한다. 텍사스주의 경우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 부동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KBI건설과 에피토미가 현지 전역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부지를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에도 집중한다.

아울러 KBI건설이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원사의 현지 진출도 돕는다. 박한상 부회장이 지난해 중반부터 경상북도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박한상 부회장이 “KBI건설이 주도적으로 미국 모든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이끌며 KBI그룹 계열사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 국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의 미국 진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KBI그룹, 美 부동산 시장 진출…에피토미와 맞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피토미와 손잡은 것이다.KBI그룹이 박한상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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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 체결…147㎿급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등 현지 법인 사용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조감도. [사진=현대차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자동차(EV)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1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 구매계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이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적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태양광 프로젝트의 경우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현지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025년 하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개발하는 210㎿급 발전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이 이중 70%를 이용하는 등 연간 378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는 국내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이번 전력 구매로 탄소 저감 효과가 연간 14만톤이며, 이는 아반떼급 소형 차량 8만4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 현대제철 조지아법인, 현대트랜시스의 조지아P/T법인, 조지아 시트공장 등도 이번에 확보한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번 PPA가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관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라, 탄소 감축에서 더욱 긍정적이라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의 PPA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현지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와 계약을 지속해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통합조달과 장기계약 등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美서 친환경에너지 체제 전환에 속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자동차(EV)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1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 구매계약을 맺었다.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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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22일부터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국토부가 최근 현장점검을 한 결과, 월례비 강요, 불법 채용 관행 등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국토부가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285건의 불법 행위를 파악했고, 고용부 역시 현장점검에서 채용 목적의 민원 제기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

이를 고려해 이번에 관계부처가 합동 단속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우선 국토부가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 작업 고의 지연, 불법 하도급 등이 155개 의심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고용부도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 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 강요, 임금 체불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행위 등을 단속한다.

경찰청이 3월부터 첩보를 통해 불법 사례로 확인한 갈취, 업무방해, 채용 강요 등의 건설 현장 폭력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부실시공과 불법 하도급 등 불법 행위 등도 특별 단속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5대 광역권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속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차장이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가 완전히 근절할 때까지 지속해서 단속하겠다. 엄정한 법 집행으로 법치주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政, 오늘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22일부터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국토부가 최근 현장점검을 한 결과, 월례비 강요, 불법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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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해 행사장서 자유롭게 제품 체험 가능
삼성전자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캠핑 박람회인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인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캠핑 박람회인 고아웃 캠프에 휴대용 스크린인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이 체험 공간에서 오토 스크린 세팅·매직 스크린·와이드뷰 등 제품의 차별화한 기능과 다양한 장신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프리스타일 2세대를 빌려 캠핑장 곳곳에서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의 경우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그러면서도 더 프리스타일 2세대가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해 고객이 야외에서도 최적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가 와이드뷰 기능을 가져 두대의 제품을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고객이 더 프리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더 프리스타일만의 휴대성과 활용성 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電, 고성 캠핑 페스티벌서 참가…더 프리스타일 체험 공간 운영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캠핑 박람회인 고아웃 캠프에 휴대용 스크린인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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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 기반으로 고품질 구현…천연석과 인조석 장점 결합
칼리온 제품을 적용한 (위부터)벽과 주방 상판.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인조대리석과 세라믹 전문기업 ㈜브라운스톤(대표이사 황선규)이 자체 개발한 인조석 브랜드 칼리온을 19일 선보였다.

칼리온 제품이 천연석의 장점과 인조석의 내구성을 결합한 고급 인조석으로, 천연 석영(이산화규소)을 기반으로 한다. 칼리온의 인조석이 고품질 수지와 소량의 안료, 첨가제 등을 결합해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구현했다.

이로 인해 시공시 고급스러운 색상과 다양한 공간 창조가 가능하다.

아울러 칼리온 제품이 내구성, 내오염성 등이 탁월해 바닥재와 장식용, 벽체, 주방 상판, 욕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브라운스톤 설명이다.

칼리온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브라운스톤 관계자가 “수년간 연구개발과 그동안 쌓은 기술력 등으로 칼리온을 내놨다. 고객이 칼리온 맞춤 제작을 통해 세련되고 조화로운 실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스톤, 인공 대리석 브랜드 ‘칼리온’ 선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인조대리석과 세라믹 전문기업 ㈜브라운스톤(대표이사 황선규)이 자체 개발한 인조석 브랜드 칼리온을 19일 선보였다.칼리온 제품이 천연석의 장점과 인조석의 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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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4년 연속, 모두 10번째 수상…세계 경쟁력 지속 강화 덕
조성현 부회장 “GM과의 신뢰 관계가 세계적인 HL만도 성장 디딤돌”
조성현(오른쪽 두번째부터) 부회장이 피터 레이어 GM 전무 등과 GM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L만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의 주력으로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기술 전문기업인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올해 사업에 파란불을 켰다. 미국 1위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HL만도를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서인데,  HL만도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HL만도가 2020년부터 4년 연속, 통산 10회 GM의 올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GM이 매년 협력사의 공급 능력, 기술 혁신, 목표 달성 공헌도 등을 평가해 상위 1%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세계 곳곳에 있는 2만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며, GM이 종전 120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86사만 뽑았다.

조성현 부회장이 “GM과 굳건한 신뢰 관계가 오늘날 세계적인 HL만도를 있게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투한 HL만도 임직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HL만도가 2003년에 처음으로 GM의 우수 협력사에 올랐으며, 같은 해 미국에 진출한 HL만도가 현지 앨라배마 공장 구축을 시작으로, 2012년 조지아 공장, 2015년 멕시코 공장 등을 각각 설립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조성현號 만도, 올해 실적도 장밋빛…美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또 자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의 주력으로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기술 전문기업인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올해 사업에 파란불을 켰다. 미국 1위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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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기술원 주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기조 강연서 밝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지하개발 구상안 내놔, 유사시 방공호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지하도시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북한 핵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세종과학기술원이 최근 주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북측의 핵 위협과 공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하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이번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전쟁의 원리가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후,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차 피해가 크면 반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핀란드와 몬트리올, 토론토 등이 건설한 지하도시를 소개하면서, 서울에도 이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1939년 러시아의 핀란드 침략으로, 소련군 38만명, 핀란드 7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핀란드가 소련에게 국토 9%를 할양하고 종전했다”며 “이후 핀란드가 핵 공격 등에 대비해 헬싱키 전체인구 수용 규모로 지하 도시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도 역시 핵 공격과 혹독한 추위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도시를 건설했다. 몬트리올 중심가 지하에 총연장 32㎞ 지하도로와 12㎢의 광장을 만들어 120개 출입구로 지상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이곳애는 1600개의 점포가 입주했고, 주요 건물과 10개의 지하철역 등을 연결해 하루 50만명 이상이 이곳을 지난다. 토론토도 70개의 중심가 건물을 연결한 30㎞ 지하도로와 1200개의 상가를 만들어 하루 20만명이 이를 이용한다”고도 했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서울도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북측의 위협을 막기 위해 강변도로 121㎞를 지하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곳을 평소 위탁시설로 쓰고, 유사시에는 방공호로 쓴다는 것이다.

한강 둔치에 지하광장과 도로, 지하철 등을 구축하면 3만 곳의 점포를 분양하면 건설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게 주명건 명예이사장 설명이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핵 공격을 받으면 적어도 2~3주일 정도 대피해야 한다. 공조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방사선 피폭을 막는 출입구도 설치한다”며 “남한 강변을 따라 이를 연장하면 제3의 경부고속국도가, 북한 강변을 따라 연장하면 제2 경춘고속국도가, 지하 강변도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면 제2 수도권순환선이 돼 서울의 교통 정체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핵전쟁 대비 서울 지하도시 건설 제안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북한 핵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8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세종과학기술원이 최근 주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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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보안기술 국책과제 4년 연속 1위 ‘기염’…SKT와 함께 국내 양자기술 선도 등 협력
SK브로드밴드가 업계 최초로 남극서 양자 암호화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업계 최초로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최근 성공했다. 남극에서다.

SK브로드밴드가 사람이나 지상 로봇의 접근이 힘든 극한 지역에서도 데이터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현장을 조사,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으로 방위, 환경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파인브이티(드론제조) 등과 함께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마쳤다. 이번 작업이 지난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기술 사업화 발굴,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이 양자보안기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등 양자기술 원리가 적용된 기술, 장비,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책과제다.

이번 남극 실증은 세종기지 주변 생태환경을 드론이 촬영, 탐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양자보안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촬영한 암호화된 4K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다른 산업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 피아 식별과 위치 추적, 보안이 핵심인 국방, 치안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 담당은 “국책사업 2년차 진행을 통해 양자기술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 발굴과 고도화로 상용화 지원을 강화하겠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에 국가 기관뿐만 아니라 최적의 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공공·의료·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춰 기술 개발과 솔루션 제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 두 양자보안기술의 장점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남극서 양자 암호화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업계 최초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업계 최초로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최근 성공했다. 남극에서다.SK브로드밴드가 사람이나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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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텍, 獨벤츠연구소서 차량 공조시스템 제품·기술 선봬
​​​​​​​차세대 전기차 전용 등…유럽법인, 프랑크프루트서 6월 발족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올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자동차 공조 전문기업인 KB오토텍이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올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자동차 공조 전문기업인 KB오토텍이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KBI그룹은 KB오토텍이 6월 벤츠 등 현지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현지 프랑크프루트에 유럽법인을 발족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KB오토텍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벤츠 연구소에서 공조시스템 등 관련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초 벤츠가 자사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등에 적용할 공조시스템 납품을 KB오토텍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KB오토텍이 벤츠의 고급브랜드 마이바흐의 공조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이에 따라 KB오토텍 연구소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HVAC(냉난방공조) 시제품을 전시하고, 적용 기술 등을 최근 소개했다.

벤츠 임직원이 KB오토텍의 HVAC 시제품 등에 대해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KB오토텍이 매년 벤츠의 기술제안 설명회에 참가한 덕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실제 벤츠가 2014년부터 매년 자사의 우수 협력사로 KB오토텍을 선정하는 등 KB오토텍의 기술을 꾸준히 공인했다.

KB오토텍이 2015년부터 벤츠 E-CLASS 등에 저소음 VBM(후석공조부스터)을 공급하고 있다. 벤츠 E 300. [사진=스페셜경제]

KB오토텍 관계자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벤츠의 신형 EQS, 마이바흐, 차세대 다임러트럭의 전기트럭 전용 공조시스템 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법인을 발족하고,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유럽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오토텍이 2015년부터 벤츠 C-CLASS, E-CLASS 등에 저소음 VBM(후석공조부스터)을, 2022년부터 GLS, 전기차 EQS 등에 후석 전용 HVAC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KB오토텍이 지난해부터 S-CLASS 등 벤츠의 20개 차량에 이온발생장치(Ionizer)도 공급하고 있다.

 

 

 

 

KBI그룹, 벤츠와 협업 확대…유럽 공략 정조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올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자동차 공조 전문기업인 KB오토텍이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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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 자리한 레카발레리제에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21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참가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가 180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가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하고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우선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 있는 레카발레리제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열고 자사의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인 본질, 혁신, 조화는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시각·청각·후각 등의 감각을 일깨우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공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이를 위해 5개 공간에서 디스플레이, 센서, 빛을 활용해 관람객과 소통하도록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위해 이탈리아 장인과 협업한 비스포크 제품을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기술을 조화해 ‘공존’을 표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사장이 “본질에 집중한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강조한 이번 전시처럼 의미 있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지속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電, 伊 밀라노 디자인위크 참가…‘디자인 2030’ 주제로 전시 진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21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참가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62회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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