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AI 콤보, 하얀색 추가…총 3가지 색상으로 고객 선택폭 확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제품 출시…긴채소 보관실 등 새롭게 마련
1분기 가전매출 47조3천억원, 전년동기比 2.3%↑…비중 66%로 감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인공지능(AI) 가전사업을 강화한다.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1조9156억원으로 전년 동기(63조7454억원)보다 12.8% 늘었다.
이중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으로 이뤄진 DX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2.3%(46조2225억원 →47조2917억원) 증가했다.
이를 고려해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이날 내놨다. 이번 신제품이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을 종전대로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개선했다.
고객이 19리터(ℓ) 증가한 861ℓ의 저장 용량으로 많은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새롭게 들어선 긴채소 보관실을 통해 대파, 부추 등 길쭉한 채소도 보관 가능하다.
아울러 UV 청정 탈취기가 강력한 탈취와 함께 살균 등을 실시해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이외에도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이며, 스마트싱으로 AI 절약 기능을 가동할 경우 최대 23%까지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세탁건조기 하양 비스포크 AI 콤보도 이날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가 기존 검정과 옅은 노란색과 함께 모두 3가지 색상을 가지면서, 고객 선택의 폭이 확대한 것이다.
비스포크 AI 콤보가 세탁과 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세탁건조기로, 고객이 설치 공간을 40% 줄일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부사장이 “비스포크 AI 콤보 하양이 집 분위기를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것이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제품의 경우 차별화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앞으로도 세계 AI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인 DS부문의 1분기 매출이 23조13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5%(9조4028억원)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DS부문이 32.2%, DX부문 이 65.8%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같은 기간 DX부문 비중이 6.7%포인트 감소했지만, DS 부문 비중이 10.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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