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기빙플러스 양재역점에서 (왼쪽부터)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와 김인종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본부장이 ESG 기업협력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 [사진=샘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샘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옛 밀알나눔재단)의 그린리본 클럽 1호로 뽑혀 그린리본 캠페인에 첫번째 기업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25일 샘표 등에 따르면 그린리본 캠페인은 기업이 기부한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 캠페인이다.

기빙플러스가 기업이 기부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샘표가 국내 최초 기업 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2018년부터 꾸준히 제품을 기부하면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샘표가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환경경영상 수상에 이어 그린리본클럽 1호로 지정됐다. 이는 ESG 경영이 나오기 전부터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에 힘을 기울인 결과다. 앞으로도 누구나 요리를 즐기며 환경을 아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샘표, ESG강화…재단법인 기빙플러스 ‘그린리본클럽 1호’로 선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샘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옛 밀알나눔재단)의 그린리본 클럽 1호로 뽑혀 그린리본 캠페인에 첫번째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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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지서 5천200억원 수주…누적 수주도 사상 최대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미국에서 올해 사상 최대 수주를 달성하면서, 세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이 자사의 미국 판매법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한전선이 현지 수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로써 대한전선이 올해 미국에서만 52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종전 최고인 2022년(4000억원)을 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가 “현지 노후 전력망 교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대형 계약을 통해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美서 1천900억원 초대형 장기계약 체결…사상 최대 규모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미국에서 올해 사상 최대 수주를 달성하면서, 세계 경쟁력을 입증했다.대한전선이 자사의 미국 판매법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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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최근 40년간 양궁 발전에 이바지…“양궁 발전과 대중화 위해 지속 지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친에 이어 한국 양굴 발전을 주도하도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자동차그룹 회장이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을 기념해 양국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

정의선 회장이 부친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200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2009년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각각 취임하고 양궁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40년간 대한민국 양궁 발전을 견인한데 이어, 양궁 대중화를 위해 특별한 양궁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이날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양궁과 양궁 훈련에 활용하는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그룹이 내달 18일까지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가 양궁선수가 돼, 실제 경기장을 곡면의 스크린으로 재현한 공간에서 양궁 활쏘기뿐만이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쓰이는 다양한 첨단 훈련장비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해당 장비가 2016년 국제대회 때부터 쓰이고 있다.

행사장이 양궁 체험, 양궁기술 공간으로 각각 이뤄졌으며, 참여자가 각각의 공간을 통해 양궁을 100% 이해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양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활보다 가벼운 입문자용 활을 제공하고, 양궁 선수가 사용하는 가슴보호대, 팔보호대 등 안전장구도  준비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이번 행사는 국민이 국가대표 선수의 땀과 노력을 느끼고, 재미있게 양궁을 즐기면서 양궁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한국 양궁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198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양궁을 지원하며, 국내 단일 종목으로는 최장기간 후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정의선 회장, 代를 이은 양궁 사랑…파리 하계올림픽 맞아 양궁 체험 행사 마련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자동차그룹 회장이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을 기념해 양국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정의선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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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나온 5세대( 2011년 1월 13일 ~ 2017년 3월) 그랜저 HG.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올해 신차 내수에서 현대자동차 대형세단 그랜저가 기아의 쏘렌토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중고자동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랜저가 강세다. 2011년 나온 5세대( 2011년 1월 13일 ~ 2017년 3월) 그랜저 HG다.

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올해 상반기 자사의 매매 결과를 통해 가장 많이 팔인 차량이 그랜저 HG라고 25일 밝혔다.

벤츠 E-클래스 W213, 기아 신형 카니발,  BMW 5시리즈, 현대차 아반떼 AD, 그랜저 IG, 아반떼 MD, 현대차 팰래세이드, 기아 신형 모닝, 현대차 싼타페 DM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간 같은 최고가로 팔린 차량이 2019년식 람보르기니 우루스 4.0 V8( 2억911만원)이다.

엔카닷컴이 자사의 내 차 팔기 거래를 분석한 결과. [사진=엔카닷컴]


엔카닷컴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28.5%였으며, 중형(19.2%), 소형(15.5%), 대형(14.6%), 경차(8.8%) 순이다.

엔카닷컴 관계자가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내 차 팔기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내 차 팔기 서비스 경쟁력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신차 내수 1위에 올랐지만, 이듬해 기아 쏘렌토에 1위를 내줬다. 지난해 그랜저가 1위를 탈환했지만, 올해 다시 쏘렌토에 내수 1위를 뺐겼다. 

 

 

 

 

 

 현대차 그랜저, 중고차 시장서는 여전히 왕입니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올해 신차 내수에서 현대자동차 대형세단 그랜저가 기아의 쏘렌토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중고자동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랜저가 강세다. 2011년 나온 5세대( 2011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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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앞줄 오른쪽 두번째)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등 능인고 독서토론회 참석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능인고 독서토론회에서 최근 특강했다. 부자학, 한국인 부동산 부자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 등을 주제로 해서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대종 교수가 특강에서 “유대인이 부자가 되어 좋은 일을 하라고 가르친다. 구글과 페이스북 창업자가 모두 유대인이다. 이제 한국인도 자녀에게 부자가 되라고 가르치자”고 말했다.

그가 “부자가 되려면 한강 이남 아파트에 청약하고, 세계 시가총액 1~3위인 애플, MS, 엔비디아 등에 투자해야 한다. 주가가 경기 6개월 선행지수다. 올해 9월 미국 금리인하로 주식과 부동산이 크게 오른다”고 점쳤다.

김대종 교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공유경제, 구독경제,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해야 시가총액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시가총액 비중에서 미국 60%, 한국1.5%다. 미국 우량주식에 장기 투자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가 “한국 기준금리는 하반기 내린다. 한국 부자는 자산 70%가 부동산이다. 한강 이남 아파트 청약이 좋다. 단독 세대주 증가, 외국인 30만명 유입, 평균연령 90세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10년간 상승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거 장봉규 포항공대 교수가 챗 GPT가 만능인가, 데이터 시대 AI활용 비즈니스를 여상운 박사가 하루 한 잔의 인문학을,  박영정 센트럴안과 원장이 눈 건강을 지키자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 능인고서 특강…“좋은 일을 많이 하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능인고 독서토론회에서 최근 특강했다. 부자학, 한국인 부동산 부자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 등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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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달 말일까지 스노우피크 고 참여자 모두에게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무료로 빌려준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즌을 맞아 대(對) 고객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무료로 대여하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내달 말일까지 스노우피크 고 참여자 모두에게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25일 밝혔다.

스노우피크 고가 자사의 복합 리조트인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에서 진행하는 야외 행사로, 참여 고객이 울창한 숲 등 녹지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해당 행사 참여자에게 더 프리스타일 2세대, 휴대용 배터리, 60인치 스크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이 같은 기간 충북 진천에 있는 복합 리조트인 더 빌리지에서도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체험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며,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해주는 오토 스크린 세팅, 화면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는 오토 레벨링, 영화관 급의 음향을 구현한 360 사운드 등을 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휴가철을 맞아 고객이 즐거운 시간을 야외에서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객이 다양한 영상을 대화면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와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스노우피크가 9~12월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電, 여름 휴가철 맞아 고객 사은 행사 마련…더 프리스타일 무료 대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즌을 맞아 대(對) 고객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무료로 대여하는 것이다.삼성전자가 내달 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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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이마트가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응원의 열기를 더해줄 먹거리 할인전을  25일부터 펼친다.

이마트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집에서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즐기기 좋은 맥주와 안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고객이 에비스(500㎖), 스텔라 아르투아(740㎖), 아사히(640㎖), 버드와이저(740㎖) 등 수입 맥주 18종을 골라담을 수 있다. 이들 맥주  4캔(병) 가격이 1만원대다.

이마트가 인기인 델리 상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크릿 양념치킨 2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각각 25% 할인 가격에 판매하며, 양장피(대)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마트 에브리데이 역시 내달 8일까지 먹거리 골라담기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마트, 파리올림픽 맞아 먹거리 할인전 마련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이마트가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응원의 열기를 더해줄 먹거리 할인전을 25일부터 펼친다.이마트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집에서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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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이 공예 전문반을 개설한다. [사진=서울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 큐브와 공예 전문반을 25일 개설한다.

박물관이 지난해 시범적으로 선보인 공예 전문반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와 심화 과정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정식 특강반을 마련해서다.

첫 특강이 29일부터 닷새간 전문가와 함께 유리와 은 펜던트를 만들어보는 공예로 반짝이는 하루다.

특강이 소재별 이론과 공예기법 탐구, 전문 장비, 도구 등을 다루는 실습, 장신구 최종 제작 등으로 이뤄졌다.

유리공예가 유리 가열, 모양 변형, 램프워킹(Lampworking) 등 여러가지 기법과 공정을 통해 유리 펜던트를 제작하는 수업이다.

이번 특강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펼져진다.

 

 

 

 

 

서울공예박물관, 전문반 개설…유리·금속공예 전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 큐브와 공예 전문반을 25일 개설한다.박물관이 지난해 시범적으로 선보인 공예 전문반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와 심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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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위메프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싱가포르 큐텐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이 먹튀 공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25일 소상공인 판매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위메프와 티몬 등에서 상품 판매를 중지했다는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다.

한 판매자가 “7월 미정산이라 오늘 티몬, 위메프 주문 건 전체취소, 판매종료 처리했다. (미정산금이) 1억정도”라고 적었다.

다른 판매자도 “우리 회사 (물건을)다 내렸다. 자금 경영난으로 안내문자 후 (소비자에게) 환불처리 해드렸다”고 했다.

다른 판매자도 “티몬 중지, 위메프는 일단 품절처리했다. 인터파크도 큐텐이 인수했던데 인터파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소상공인이 이처럼 판매를 중지하거나 품절 처리 등으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면서도,  앞서 판매한 물품에 대한 정산 지연 사태가 먹튀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한 판매자가 “위메프까지하면 (미정산금액이)8000(만원)인데 눈물이 눈앞을 가린다. 한동안 편히 자지도 못할 것 같다. 영세사업장인데 6, 7월 정산분 못 받게 될까봐 걱정돼 미치겠다”고 호소했다.

이들 플랫폼의 대금 지연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소상공인 커뮤니티에는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 티몬 미정산 피해자 집단 소송자를 모집하기 위한 움직임도 있다.

커뮤니티에는 법무법인 문의결과 정산하지 않아 피해를 보고 계신 상공인과 8, 9월 미정산 예상안 업체의 경우 집단소송이 가능하다는 글이 올랐다.

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이에 대해 “플랫폼이 중재자이기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 피해는 소비자뿐만이 아니라 상품 공급자 등 (다양하게 얽혀 있어) 규모가 클 수 밖에 없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이 현안을 살피고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건을 보면서 플랫폼의 특수성을 고려한 규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태가 지난달 큐텐이 해외판매 정산금을 미지급하면서 불거졌다. 이달초 위메프에서 입점 점주 500명에게 5월 판매분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결제 전산 시스템 문제라고 해명하며 보상안과 새로운 정산 일정을 내놨지만 지키지 못했다.

티몬 역시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이어졌고, 대형 유통사와 판매자가 티몬, 위메프 등에서 줄지어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가장 타격이 큰 여행업종에서만 1000억원대, 전체 규모로는 조 단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예측이다.

 

 

 

 

 

티몬·위메프, 먹튀 우려 ‘피해액 조단위’…소상공인, 전전긍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싱가포르 큐텐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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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 SM엔터 시세 조종 의혹으로 구속돼
재산15조원…42년간 매년4천억원·매일10억원씩 사용可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임직원,자회사서 뇌물수수·성접대
직원 괴롭힘도 성행…쿠팡, 솜방망이 처벌로 ‘경고’에 그쳐
쿠팡, 최초 보도자 제보팀장 위협…법적대응 등 조치 ‘갑질’
카카오와 쿠팡이 단기간에 대기업이 됐다.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중구 전경과 (왼쪽부터)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석 쿠팡 의장.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남하나 기자]  쿠팡(의장 김범석)과 카카오(의장 김범수)가 눈총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이 단기간에 대기업이 됐지만, 기업 윤리가 바닥이라서다. 이중 카카오가 2006년 발족해 2019년, 쿠팡이 2010년 출범해 2021년 각각 대기업에 올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대기업(집단)으로 정의하고 있다.

공정위가 5월 중순 현재 쿠팡이 13개 계열사에 공정자산 17조6260억원, 카카오가 128사에 35조1270억원으로 각각 국내 재계 27위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김범수(58)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최근 구속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부장판사가 자본시장법 위반(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정석 부장판사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김범수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하이브의 SM엔터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 고정했다는 것이다.

CLS 자회사 직원인 제보자가 제공한 성접대 사실확인서. [자료=제보자]

 

검찰이 카카오가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간 2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며, 553회에 걸쳐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범수 의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지만, 이 같은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은 김범수 의장이 시세 조종을 직접 지시, 승인했다는 증거를 검찰이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구속에 동의했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다.

김범수 의장의 재산이 15조원이다. 이는 김범수 의장이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42년간 매년 3571억원을, 매일 9억8000만원을 쓸 수 있는 금액이다.

90원을 가긴 사람이 100원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10원을 탐내는 꼴이라는 게 업계 일각의 지적이다.

김범석(45) 의장이 이끄는 쿠팡이 계열사 임직원의 성접대와 뇌물수수 건을 알고도 이를 무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유한회사(CLS)다.

제보사이트 제보팀장에 한 제보자가 CLS 임직원 등이 뇌물을 받았다고 제보했다 최근 해고됐다.

CLS 자회사 직원인 제보자에 따르면 CLS와 CLS 자회사 임직원 등이 술자리 이후 CLS 자회사 임직원이 CLS 임직원에게 현금을 건네는 것을 CLS 팀장이 목격했다. 제보자가 제공한 녹취에는 CLS 자회사 대표가 CLS 임직원에게서 뇌물을 건넸다는 사실 등이 담겼다는 게 제보팀장 보도다.

CLS 자회사 대표가 제보자에게 자기 차가 잘 있는지, 택배가 잘 도착했는지도 살피라고 했다. [사진=제보자]

 

해당 제보자가 CLS 자회사 임직원이 CLS 임직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제보자가 제공한 사실관계 확인서에는 2022년 10월 14일 10시경 서울 잠실 쿠팡 본사 앞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CLS 자회사 대표와 이사, 팀장 등이 CLS 자회사 임직원 4명과 풀사롱에 갔다고 돼 있다. 풀사롱이 유흥 종사자를 두거나 유흥시설을 설치해 고객의 음주가무를 허용한 유흥업소다. 유흥 종사자인 접대부가 고객과 음주가무를 하고, 통상 성도 판다.

이어 이들 임직원이 방을 배정받았으며, 풀사롱 실장이 접대부를 선택하라고 이들에게 주문했다. 접대부 선택이 접대부가 대기하는 1층에서 이뤄졌으며, 이곳이 바깥에서 안을 볼 수 있지만, 안에서는 바깥을 볼 수 없는 구조다.

CLS 임직원, CLS 자회사 대표, 팀장, 이사 순으로 접대부를 각각 골랐다. 이후 접대부가 인사를 한다며 음악을 틀고, 이들 임직원과 구강성교를 했다는 게 제보자 설명이다. 이들이 120분에서 150분 정도 문란하게 놀았고, 이후 속옷 차림의 접대부와 각자의 방으로 가서 성관계를 했다고 제보자가 주장했다.

이처럼 CLS 자회사가 CLS 임직원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성접대를 한데는 이유가 있다. CLS가 쿠팡의 물류를 담당하는 회사로, 물류 권역을 CLS 자회사를 대상으로 입찰 배당한다. CLS 임직원에게 뇌물 제공하고 성접대를 하면 중요 물류 권역을 입찰이 아닌 직접 배정 방식으로 가져 갈 수 있다는 게 제보자 분석이다.

CLS 자회사 직원인 제보자가 밥을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이처럼 묶였다. [사진=제보자]

 

실제 이번에 뇌물과 성접대를 제공한 CLS 자회사가 직접 배정 방식으로 중요 물류 권역을 CLS에서 받았다는 게 제보자가 부연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CLS 자회사 대표가 CLS 임직원에게 뇌물과 성접대를 무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CLS가 자신이 원하는 데로 해주지 않으면 지금까지 CLS 임직원에게 제공한 뇌물과 성접대 등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한다는 게 제보자 말이다.

쿠팡의 도덕적 해이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해당 제보자가 CLS 자회사 대표로부터 지속적인 갑질과 직장애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4월에는 밥을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식사 시간에 위 사진처럼 묶였다.

아울러 이 회사 대표가 제보자에게 자신의 집에 택배가 잘 도착했는 지, 자신의 차량이 잘 있는 지, 자신의 집에 도착한 택배 물품을 정리하라고도 했다.

반면, 쿠팡이 자체 조사를 통해 CLS 자회사 대표에게 패널티(경고)만 부과했다는 게 제보자 말이다.

게다가 CLS 자회사 대표가 쿠팡의 조사 결과를 공지하기도 했다. 대표가 공지에서 신고자의 이름을 공개했고, 신고자의 일탈과 잘못된 행위로 페널티를 받게 됐다고도 했다.

CLS 자회사 대표는 앞으로 이 같은 신고가 발생하면 CLS 자회사 임직원의 생계가 위협을 받는다고 경고했다.

제보자가 쿠팡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했지만, 쿠팡 역시 어떠한 문제 제기도 하지 않았다.

CLS 자회사 대표가 제보자 실명 등을 공개한 공지문. [사진=제보자]

 

이에 대해 제보팀장이 “신고자의 이름을 공표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고, 불법적인 신고를 위축하게 만든다. 불법을 신고해도 쿠팡에서 묻히기 때문에 쿠팡이 불법을 방조하고 덮어버리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보팀장이 이에 대한 반론과 쿠팡의 태도를 듣기 위해 쿠팡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쿠팡 관계자가 이를 회피했다고도 했다.

재계 관계자가 이와 관련, “최근 들어 쿠팡,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급격하게 부를 축적한 기업이 국내에 나타났지만, 기업 윤리가 부의 축적 정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해방 이후 단기간에 세계 경제 세계 10위(2020년)에 들었지만, 국민의 정서가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닮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쿠팡 법무팀이 제보팀장 사이트에 올라간 해당 기사를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제보팀장에 경고했다. 소위 갑질인 셈이라는 게 제보팀장 지적이다.

앞서 제보팀장이 쿠팡 홍보팀 관계자와 법무팀에 올바른 보도와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도록 기사에 대한 반론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쿠팡 홍보팀 관계자와 법무팀이 반론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 전남 등 각 지역 경찰청 반부패 수사대가 인지 수사를 위해 제보팀장에 자료를 요청했다. 제보팀장이 각 지역 경찰청 반부패 수사대와 청와대 국무조정실, 국회의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숨 대기업의 한계 ‘눈총’…쿠팡, 성접대 對 카카오, 주가 시세 조작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남하나 기자] 쿠팡(의장 김범석)과 카카오(의장 김범수)가 눈총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이 단기간에 대기업이 됐지만, 기업 윤리가 바닥이라서다. 이중 카카오가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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