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납품업체 및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금 지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납품업체의 대금 미지급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지급명령 등의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며 "일별 대금 지급 현황을 매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현재 홈플러스는 납품업체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1~2월에 발생한 상거래 대금 3,400억 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잔여 대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공정위는 납품업체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