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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봄맞이 홈클리닝 쿠폰 증정…최대 4만5천원 할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우리은행은 봄을 맞아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우리 고객님은 쉬세요!’ 이벤트를 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앱 하단의 혜택 메뉴에서 ‘봄맞이 대청소 시즌 - 우리 고객님은 쉬세요!’ 이벤트를 클릭한 후 ‘쿠폰받기’를 눌러 청소연구소 앱으로 이동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첫 이용 고객에게 2만원 할인쿠폰, 재주문 고객에게 5천원 할인쿠폰, 예약 금액의 10% 최대 2만원 할인쿠폰 등 최대 4만 5천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고객들이 청소와 세탁 등 가사 대행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

금융 2025.03.27

LG,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에 20억 성금 기탁... 계열사도 총력 지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임시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LG생활건강은 이재민을 위해 약 5억 원 규모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ESG 경영 2025.03.27

스타벅스·피너츠 협업, 조 카인드 스누피 컬렉션 출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한 피너츠(PEANUTS™)와 협업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친절과 커뮤니티라는 핵심 이념을 주제로 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은 친절한 모습을 강조한 ‘조 카인드 스누피(Joe Kind Snoopy)’로, 일상 속 작은 친절이 모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 카인드 스누피를 테마로 한 음료와 푸드, MD 상품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이번 협업을 기념해 선보이는 음료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카라멜 프라푸치노’다. 바닐라와 초콜릿, 카라멜이 어우러져 스누피의 흑백 색상을 강조한 음료로, 상단에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콜릿 ..

경제 2025.03.27

LG그룹, 지속 가능 성장 선언…미래 핵심 사업 육성 박차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26일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컴플라이언스 경영과 미래 핵심 사업 육성을 통해 LG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직접 참석하지 않았으며, 권봉석 ㈜LG 부회장이 그의 메시지를 대독했다.구 회장은 "전기차 성장 둔화로 인해 배터리 사업의 실적이 부진하지만, 이는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흔들림 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구 회장은 "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

산업 2025.03.27

롯데지주, 유동성 위기 극복 선언…비핵심 사업 매각 가속화

유동성 위기 해소, 3조5000억 자금 확보이동우 대표이사 재선임…새 감사위원 선임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이동우 부회장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질문에 대해 "유동성 문제에 대한 시장의 인식과 롯데지주가 보유한 재무 체력 간에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국내외 비주력 그룹사와 사업부, 투자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약 3조5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특히 롯데렌탈 매각으로 1조5729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데 이어, Avolta AG 주식 매각, 화학군 LCLA PRS 계약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롯데지주는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이 부회장은 "..

산업 2025.03.27

이복현 금감원장, MBK의 4천억 보장 비판… '현실성 없는 희망'

태영건설 사례와 비교… '대주주 책임 회피' 비판삼부토건 불공정거래 의혹, 4월 중 조사 마무리 예정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의 4천억 원 보장 발표를 강력히 비판하며 "사실상 거짓말 같다"고 지적했다.26일 이 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MBK의 입장에 대한 깊은 불신을 표명하며 "못 믿겠다"는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했다.이 원장은 홈플러스가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하고 전액 변제를 약속한 데 대해 "시장 비판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내놓은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그는 "회생 신청을 할 정도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4천억 원을 신속히 변제할 수 있는 방안이 있었다면 애초에 회생..

경제 2025.03.26

YTN, 변경승인 없이 자회사 합병… 방통위 과징금 3000만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YTN이 방송법에 따른 변경승인을 얻지 않고 자회사를 합병한 사실이 드러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방통위는 26일 과천 방통위 청사에서 열린 제8차 전체회의에서 '방송법 위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사건은 YTN이 지난 2022년 6월 자회사인 YTN 플러스를 흡수합병하면서 방통위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다.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사업자가 법인의 합병이나 분할을 할 경우 방통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에 대해 YTN은 "합병 절차를 처음 진행하면서 법률 자문을 통해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고자 노력했으나 업무 미숙으로 변경승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며 "고의적 ..

경제 2025.03.26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성공… 반도체·자동차 주도로 2640선 회복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강세 전환… 전기전자·제조업 상승 주도[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640선을 회복하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13포인트(1.08%) 오른 2643.94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0.47% 상승 출발 후 상승 폭을 점차 확대하며 2649선까지 오르는 등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5억 원과 2,598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6,84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017억 원어치를 사들여 상승 동력을 강화했다.업종..

금융 2025.03.26

이재명, 항소심 무죄 선고…대권 행보 재점화

1심 징역형 뒤집은 2심…검찰 주장 받아들이지 않았다"허위사실 공표 아냐"…재판부, 원심 파기하고 무죄 선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정치적 위기를 넘겼다. 이번 판결로 대선 최대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며 대권 행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26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재명 대표가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한 발언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서 정한 허위사실 공표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김문기 전 ..

시사 2025.03.26

IBK기업은행, 부당대출 사태 사과…내부통제 강화 대책 발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BK기업은행이 금융감독원의 부당대출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6일 본점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일로 고객과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전날 금융감독원은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 약 28명이 허위 자료를 제출하며 배우자와 입사 동기 등을 통해 총 882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실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뒷돈과 골프 접대 등도 오갔다.김 행장은 “이번 사태를 철저히 반성하고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은 사건 연루 직원에 대한 징계와 함께 임직원 친인척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

금융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