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주주총회서 함영주 회장 연임 확정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 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으며 ‘함영주 2기 체제’의 막을 올렸다.함 회장은 앞으로 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박차를 가해 하나금융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하나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연임 안건이 출석 주주의 81.2%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더 수행하게 된다.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결 기준 3조738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고,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