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판매량 59% 급증11억 달러 투자로 회복 가속맞춤형 EV·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수출 검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침체됐던 중국 시장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중국 현지 맞춤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투입을 예고하면서, 흑자 전환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의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3월 중국 내 판매량이 1만6,825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월간 실적이다.현대차는 2월까지 중국 판매량이 1만 대 수준에 머물렀지만, 3월을 기점으로 회복세에 시동을 걸고 있다. 향후 신차 투입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추가 성장 가능성도 제기된다.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