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민관 공동대응 논의…“수출 위기, 협력으로 돌파해야”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내 주요 경제계 인사들과 함께 ‘제1차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 회장이 참석했으며, 민관이 합심하여 통상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현지시간 4월 2일)를 하루 앞두고 열려, 그 시의성이 주목을 받았다.그간 정부는 관계부처 중심으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운영해왔지만, 최근 고조되고 있는 통상위기 상황 속에서는 보다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