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일부 당내에서 제기된 '한덕수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경선에 많이 참여하면 컨벤션 효과도 크고 국민의 관심도 높일 수 있어 나쁘지 않다”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적절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당내 일각에서는 한 총리를 지지하는 의원이 50명을 넘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한 총리의 외교적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한덕수 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