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371

삼성電,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1만대 판매 돌파…출시 25일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국내에서 큰 인기다. 3일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인 28일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해서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인기 비결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개선한 인공지능(AI) 덕이라며 29일 이같이 밝혔다.비스포크 AI 스팀의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이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 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앤다. 이어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린다.이를 통해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고객 고민을 해결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삼성전자가 AI 기반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

산업 2024.04.29

현대차그룹, 中 ‘융단폭격’…베이징모터쇼서 고객 몰이

현대차, 첨단전동화 기술 집대성한 아이오닉 5N 등 물량 공세제네시스, G80 전기차 등 선봬…현지 고급·친환경차 공략강화​​​​​​​기아차, 전략전기차 EV5 장축 모델 등 선봬…9개 전략車 출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중국 대륙을 융단폭격한다. 현지 수도 베이징에서 개막한 베이징 국제모터쇼에 그룹의 주력인 현대차와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기아차 등이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현대차그룹이 이를 통해 차별화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알리고,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서 비롯한 대한(對韓) 경제보복으로 주춤한 현지 판매 개선을 노린다. 우리 정부가 2016년 사드 국내 설치를 결정하자, 이듬해 초 중국이 한국 관광 금지와 한국산 제품 불매 등 경제 제재를 가했다.현대..

산업 2024.04.26

현대차, 비(飛) 자동차 구현에 ‘성큼’

UAM 상용화 1단계실증 성공…운용시스템 등 통합시스템 검증​​​​​​​“고객 편리 위한 UAM 구현에 협력사와 관련 사업 구체화할 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구현에 속도를 낸다.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한 것이다.현대차가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최근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5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와 현대차 등이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현대차가 이를 위해 2..

산업 2024.04.25

현대엘베, ESG 경영 ‘쭉’…151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 맺어

동반성장 컨벤션 개최…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상생경영 천명 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이들 기업의 동반성장 등을 각각 추진하는 것이다.현대엘리베이터가 이를 위해 151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컨벤션을 최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이번 컨벤션에는 조재천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151개 협력사 대표 등 200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협력사 대표의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의 ESG 특강, 협력사의 애로를 듣는 시간 등이 각각 펼쳐졌다.아울러..

산업 2024.04.25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선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넷마블이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 최근 선보였다.25일 넷마블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리고 있다.넷마블이 드물게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만드었으며,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하고 있다.게임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세계관인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전쟁’ 기반으로 시작하지만, 게임 고유의 창작 지역과 인물, 이야기 등을 추가하며 세계관을 확장했다.이번 신작이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산업 2024.04.25

현대차그룹, 맞손 작전과 신차로 세계 시장 공략

현대기아차,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공유 MOU​​​​​​​기아차, 자사 최초 픽업 타스만 공개…내년 국내부터 순차 출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맞손 전략과 신차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현대차와 기아차가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앞으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네덜란드 정부와 함께 도로 교통안전을 개선하고,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다.우선 현대차와 기아차가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통 안전정보를 고객 차량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 고객이 응급차의 신속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응급 차량 접근정보, 실시간 사고 현황 등 안전 교통정보..

산업 2024.04.24

HL홀딩스, ESG경영 강화…협력사와 동반성장 컨퍼런스 진행

3개년 환경경영 전략 내놔…김준범 대표 “상생 경영, HL홀딩스의 근본 철학”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HL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준범)가 협력사와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HL홀딩스가 협력사와 자사의 지속 가능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HL인재개발원에서 최근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준범 대표이사와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환경경영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HL홀딩스가 컨퍼런스에서 환경경영을 천명하고, 3개년(2024년~2026년) 환경경영 전략과 실천 방향 등을 제시했..

산업 2024.04.24

삼성電, 신형 스마트모니터 대거 선봬…활용성 개선

AI 프로세서 탑재한 M8…향상한 콘텐츠 시청 경험 제공 ​​​​​​​AVA Pro 기능, 배경 소음 분석해 중요 대사 뚜렷히 전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활용성 등을 크게 개선한 신형 스마트모니터를 23일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신형 스마트모니터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 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 27형, 최대 250니트) 등이다. 이중 신형 스마트모니터 M8이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들 제품이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들 신형이 콘텐츠의 배경..

산업 2024.04.23

중고차 시장도 빈익빈 부익부 ‘심화’

엔카닷컴에 3천만원~5천만원 국산차 중고차 등록급증 2천만원 미만 중고차 등록 29% 감소…“경기침체 지속 탓”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 역시 신차와 마찬가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했다. 중고자동차 매매 업체인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0년대비 2023년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 국산 중고차 등록이 50.7%,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115.8% 각각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수요가 많은 국산차 중고차는 기아차 대형 세단 K8과 K9, 제네시스 G70, G80 등이다. 이외에도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차 신형 쏘렌토 4세대, 신형 카니발 4세대 등의 상대적으로 고가의 중고차도 인기라는 게 엔카닷컴 설명이다. 반면,..

산업 2024.04.23

KBI그룹, 美 부동산 시장 진출…에피토미와 맞손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부지 확보 등…국적 건설사의 진출도 도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피토미와 손잡은 것이다. KBI그룹이 박한상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현지 텍사스주에서 달마 라자 에피토미 사장과 현지의 건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KBI건설이 현지에 진출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한다. 텍사스주의 경우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 부동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KBI건설과 에피토미가 현지 전역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부지를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에도 집중한다. 아울러 KBI건설이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원사의 현..

산업 2024.04.22